■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YTN 뉴스라이더 함께하고 계십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의 소환조사에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궁금한데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김기현 의원의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정치권 주요 이슈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민주당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검찰 소환 통보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는데 28일에는 일단 출석을 안 하지만 일정과 방식을 협의하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게 불출석으로 예상하는 그런 시각도 있었는데 한 발 진전된 건지, 어떻게 봐야 될까요?
[백혜련]
저는 한발 진전된 게 아니고요. 처음에 이재명 대표가 28일 소환 통보에 대해서 굉장히 반발을 했던 것은 검찰이 아주 거친 행태, 이례적인 행태에 대한 합의성, 문제 제기성 성격이 강했다고 봅니다. 실제로 지금 일반 피의자들 같은 경우도 일방적으로 전화해서 몇 날 몇 시에 나오십시오,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다 협의를 과정을 거치거든요.
언제, 이날 소환하려고 하는데 가능하십니까? 오케이 되면 나오고, 또 그리고 변호인이 있을 경우에는 변호인에게 먼저 전화합니다. 그래서 소환 일정을 합의하는 것이 아주 일반적인 형태예요.
그런데 일당의 당 대표를 부르면서, 그리고 온 국민의 관심사안이 될 수 있는 사건을 조사하면서 당 대표실에 일방적으로 전화하는 몇 월 며칠 나오십시오, 이건 말이 안 되는 행태거든요.
그리고 더욱이나 저는 검찰에서 정말 의도적이었다고 보는 것이 28일은 본회의가 있다는 것이 이미 언론을 통해서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28일에 나오라고 한다. 이거는 검찰에서 정말 의도를 적극했다고밖에 할 수 없는 그런 사안이라고 보이거든요.
검찰에서는 소환 날짜를 정할 때 어떤 방식으로 정합니까? 며칟날 나오십시오라고 하는 그 기준이 있습니까? 고려하는 사안들이?
[백혜련]
보통은 예전에는 아주 일방적인 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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